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166호/신신원/종로구 인사동/수타자장면

윤 중 2008. 7. 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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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길을 거닐때마다 느껴지는 곳

많은 인파가 발길을 머물면서 손으로 면을 뽑는 광경을 보곤하죠

그러면 언제 한번 먹어보아야지... 생각만하다가 들렀다

 

사실 자장면의 역사는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중국의 산둥지방

노동자들이 즐겨먹던 야식을 한국인의 입 맛에 맞도록

고기와 야채등을 넣고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자리를 잡았고

하루에만 700만 그릇이상이 소비되는가하면

역으로 중국의 본토에 한국식 자장면집이 성업중이랍니다

 

 옛날자장면은 양파, 양배추, 특히 감자를 큼지막게 썰어넣고

 물과 전분을 잔뜩 넣음으로서 춘장의 맛과 색갈을 옅은 갈색의

 투명한 짜장면이나 요즘은 여러모로 많이 변했어요

 

 

 

 인사동 사거리에서 종로방향 오른쪽 대로변에있어요

전화는 723-8854

 

 

 

 밖에서도 손으로 면을 뽑는 장면을 훤하게 볼 수 있도록 유리창으로 만들어놨어요

일요일등 공휴일만되면 이 부근은 구경거리라고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여있고 카메라를 가진사람들은  순간을 놓칠새라  바쁨니다

 

 

 

 수타면 뽑는 장소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고추가루, 식초, 간장 그리고 소금과 설탕입니다

 

 

 

 "신속배달"  이집은 배달을 하지않아요

 

 

 

 김치 주는건 좋은데  왠 "가위"를줍니다

김치나  자장면을 잘라서 먹으라고요???

 

 

 

 자장면 4,500원

이정도면 양이 많아요

 

 

 

 보시다싶이 감자가 어데로 도망을 갔는지???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어요

가까운  치안센터라도가서  신고를 해야겠어요 

 

 

 

 

 손으로 뽑은 면이  꼭 기계로 뽑은듯 굵기가 고르지요

 

 

 

 손으로 면을 뽑은 주인공과  이집의 식구들인듯한 사람들이 자장면을 먹고있어요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자장면에 대한 강한 믿음 이 오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