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서울시

북한산 의상봉

윤 중 2008. 3.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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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토요일과 공휴일 등에는 오전 일찍부터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로 말 그대로 인산인해이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산 대장이있어서 한결 여유롭게 탐방을한다

 

그렇다고 그 산사나이는 산행만을 빨리빨리 오르내리는 그런 것이 더욱 아니다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 앞뒤를 보살피는가하면 그 지역의 유래를 알려주고있다

 

특히 산행의 예절뿐 아니라 자연보호에 남다른 애착과 솔선수범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다 

 

못된 인간들(?)이 어지럽혀 놓은 각종 쓰레기는 물론이고

일행들의 뒷 처리까지 도맡아서 하기때문이다

 

지하철 구파발에서 송추행 버스를 타고선 북한산성입구 직전인

백화사정거장에서 하차해서 여기소쪽으로 올라간다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하여서 윗옷을 하나씩 벗고 다시 출발한다

 

 

  

 이 계곡은 여름철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서 물 놀이뿐 아니라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찾는 이에게 더 없이좋다

 

 

 숨좀 가다듬고 물도 한잔하면서

 

 

 올라온 길을 뒤 돌아서서 한컷

 

 

 가사당암문입니다

 

 

 멀리 바위가있어서

 

 

가까이 땡겨봤어요

모양이 좀 불안해요

 

 

 불상을 위에서 보면서 기도를했어요

아무 사고없이 산에 자주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ㅎㅎㅎ

 

 

 의상봉에서 일행인 신동환과 정기오님

 

 

저~  멀리 오봉이 보입니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

 

 

 누군가가 눈 부위를 만든거같아요 ㅎㅎㅎ

 

 

 

 

 

 두릅이 마~악~~ 새순이 나오고있어요

 

 

 담에 올때는 초장을 가져와서 먹어봐야지...

요고이 내가 찜 해 놓았으니까

만지지 마세요

사진으로 증명합니다 ㅋㄷㅋㄷ

 

 

 산수유도 이쁜 색깔이 새순이 나와요

 

 

 오래된 성곽이 든든해 보여요

 

 

 운치도있고요

 

 

 근데ㅠㅠ

성곽을... 문화재를... 이렇게 까지 훼손하면서 ...

다른 방법이 정말로 없을까요 ???

 

 

조선시대때 부터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는 반드시 서쪽은 서소문,

동쪽은 광희문으로 나가게 하고 

다른 문으로 통과하지 못하게 했답니다

 

 

미미가든쪽으로 하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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